(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이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행사인 ‘게임스컴 ONL’에서 신작 영상을 공개해 글로벌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19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ONL’에서 엔씨소프트는 신작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또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크래프톤은 ‘인조이’ 신규 DLC 트레일러 영상을 각각 선보였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신더시티’는 엔씨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역동적인 그래픽과 심리스(Seamless) 오픈월드, SF 대체 역사 세계관 등이 특징이다. 2026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신더시티’는 ONL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슈트와 개성 있는 캐릭터, 다양한 탑승물을 활용한 이동, 파괴된 서울의 실제 장소가 그대로 구현된 전장 등 인게임 플레이 장면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신작 ‘타임 테이커즈’는 국내 개발사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 팀 서바이벌 히어로 슈터’ 장르 신작이다. ’타임 에너지’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룰과 다양한 캐릭터, 무기 및 아이템 조합을 통한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 등이 특징이다. 엔씨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연내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ONL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 ‘멜리오다스’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한층 향상된 그래픽 퀄리티로 구현된 주요 인물들과 함께, 수중부터 하늘까지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브리타니아 대륙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넷마블은 영상 말미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CBT 소식이 깜짝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CBT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및 상세 일정 등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연내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PC와 콘솔, 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첫 번째 DLC ‘섬으로 떠나요’ 관련 신규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DLC에서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를 선보인다.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풍경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5의 개막과 함께 전 세계에 무료로 동시 출시하며, ‘인조이’의 맥(Mac) 버전도 함께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