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빚투의혹, 하루 전만 하더라도
이덕화 빚투의혹
[뷰어스=김현 기자] 배우 이덕화가 빚투의혹에 휩싸인 상황이다.
27일 OSEN은 이덕화에게 40여년전 나이트클럽 운영과 관련 보증을 섰지만 보증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의 고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1980년 한 호텔 경영 당시, 이덕화가 부인의 오빠 이름으로 나이트클럽을 계약해 영업했다. 임대차 영업을 이유로 권리금 1억 원을 받아야 하니 보증을 서달라고 해서 보증을 섰으나 이덕화가 권리금을 내지 않아 자신이 1억원을 지급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적으로 청구하지 않은 이유는 호텔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않아서였다고. 이후 2017년 11월, 2018년 1월, 2018년 2월 23일 이덕화에게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이덕화가 무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던 중 작년 이덕화 측 관계자와 만나 서약서와 함께 2000만원을 받았고, A씨는 2000만원이 채무 변제의 일부라고 생각해 남은 돈의 변제를 요구했다는 것.
이 서양서엔 언론매체를 포함한 제3자에게 이덕화와 관련된 일체의 사실(사실의 진위를 불문한다)을 공개, 누설, 유포하지 않을 것, 전항을 위반할 경우, 이와 관련된 일체의 민·형사상 책임을 질 것, 서약일 이후 어떠한 이유로도 이덕화 및 특수 관계인에게 금전적인 배상 요구나 도의적인 사과 등 일체의 조치를 요구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이덕화의 소속사는 해당 매체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채무 뿐만 아니라 1980년 나이트클럽 경영 관련 전부 사실무근이라는 것. 채무 변제가 아니라 연예인 입장에서 기사가 나면 손해이기 때문에 서약서를 받고 2000만원을 지급했다는 게 요지다.
이후 이덕화 측은 사실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현재 이덕화는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채널a '도시어부' kbs2 '덕화tv'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가 아닌 예능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덕화tv'에서 이덕화는 개인방송 채널을 개설하면서 아내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화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아내를 향한 마음을 편지로 전해 안방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하루 사이에 예상치 못한 소식에 시청자들은 씁쓸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