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해양경찰서)   [뷰어스=김현 기자] 제주에서 신원미상 여성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여러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제주 탑동 해안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여성 변사체를 수습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여성에게서는 범죄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겉으로 드러난 상처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부패의 흔적 역시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확실한 것은 외관상 30~50대 나이로 추정된 이 신원미상의 여성이 평균 이하의 신장을 가졌다는 것이다. 약 137cm로, 이는 해당 연령대 평균 신장이 150cm 후반에서 160cm 초반인 것을 고려했을 때 현저히 낮다. 이에 시신의 신상을 파악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데 이것이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제주 신원미상의 여성과 같이 몸집이 왜소한 여성이나 노약자의 경우 흉악범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비록 신원미상 여성의 시신에서 눈으로 확인된 범죄의 흔적은 아직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에 나서야 하는 이유가 된다.

제주 신원미상 여성, 흔적 없을수록 짙어지는 의문… '평균 이하' 신장 단서 될까

김현 기자 승인 2019.03.04 17:11 | 최종 수정 2138.05.05 00:00 의견 0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사진=제주해양경찰서)

 

[뷰어스=김현 기자] 제주에서 신원미상 여성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여러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제주 탑동 해안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여성 변사체를 수습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여성에게서는 범죄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겉으로 드러난 상처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부패의 흔적 역시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확실한 것은 외관상 30~50대 나이로 추정된 이 신원미상의 여성이 평균 이하의 신장을 가졌다는 것이다. 약 137cm로, 이는 해당 연령대 평균 신장이 150cm 후반에서 160cm 초반인 것을 고려했을 때 현저히 낮다. 이에 시신의 신상을 파악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데 이것이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제주 신원미상의 여성과 같이 몸집이 왜소한 여성이나 노약자의 경우 흉악범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비록 신원미상 여성의 시신에서 눈으로 확인된 범죄의 흔적은 아직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에 나서야 하는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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