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완(사진=스타하우스 제공)
[뷰어스=남우정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한주완이 영화 ‘돈’에 편집없이 등장한다.
6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동대문에서 영화 ‘돈’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배우 한주완이 등장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주완은 신입 브로커인 조일현과 마찬가지로 번호표의 지시를 받아 작전에 투입되는 브로커 역을 맡았다. 분량은 많지 않지만 조일현에게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다.
현재 한주완은 작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자숙 중이다. ‘돈’은 2017년 촬영에 들어가 마친 작품이다. 뒤늦게 개봉을 한 셈이다.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이 적발된 것은 그 후다.
한주완은 작년 4월 마약류 관리에 대한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및 320만 원 추징을 선고 받았다.
2017년 1월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판매자를 통해서 대마초 약 10g을 구입해 흡입한 혐의를 받았고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한주완은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불어라 미풍아’ ‘화정’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