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영재발굴단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스타강사 차길영이 세계 창의 사고력대회 만점 11세 수학 영재 김승재를 극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 세계 창의 사고력대회 만점 11세 수학 영재 김승재 편에 스타강사 차길영이 출연해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수학을 접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영국 BBC가 주최하는 CGMS 2017(CHILDREN’S GLOBAL MEDIA SUMMIT 2017)에 아시아 대표로 참석해 전 세계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의 교육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펼쳤던 차길영 강사는 1천만원대 고액과외 제안에도 이를 거절하고 인터넷 강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인터넷 강의는 저렴하게 누구나 들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에게 공부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자신의 교육철학을 밝혔다.
수학을 좋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MC 김지선의 질문에 “평소 부모가 수학적 대화를 할 때 아이들의 수학능력이 발달한다. 예를 들어 2L 생수를 6개 살 때 부모가 ‘6개 1860원이면 너무 싸지 않아?’라고 말하면 아이는 옆에서 들으며 1개에 얼마인지 생각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 대입 수험생들을 위한 팁으로 “보통 공부 시작 후 바로 집중이 어려운 과목이 수학이기 때문에 수학공부에 집중이 되려면 40~50분의 예열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능 수리영역의 시험시간은 1시간 40분 동안 이뤄지기 때문에 매일 50분 이상 공부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시험 때에도 50분이 지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차 강사는 “수학공부는 매일 1시간씩 주 5일을 하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수학은 한번 공부할 때 2시간 이상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최소한 주 1회는 이런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권유했다.
80여 개 국가에서 참여하는 '매스캥거루'는 미국에서만 한 해 3만 명이 응시하는 세계적 수학경시대회다. 한 문제 당 3~4개의 수학 개념을 응용해야 풀 수 있는 매스캥거루에서 만점으로 미국 전체 1등을 한 11살 수학천재 김승재 군은 차길영 강사가 말했듯 일상 속에서 수학을 접하며 논리적 사고를 키운 케이스다.
수학이 즐거운 놀이라고 말하는 김승재 군은 체스를 3일 동안 하루 8시간을 할 정도로 좋아하고, 한때는 지리와 역사에 빠져 세계지도를 안 보고 그릴 정도로 몰입력이 좋다. 김승재 군은 이러한 관심사에 대한 몰입력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 훈련이 충분히 되어 있기 때문에 수학개념이 들어갔을 때 문제해결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차길영 강사도 “몰입력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이날 컬링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13세 김소연 양과 2018 평창올림픽 대한민국 컬링 신화의 주인공 ‘팀킴’의 감격적 조우도 함께 방송됐다.
세븐에듀&차수학의 수학강사 차길영은 tvN '어쩌다 어른', '나의 수학사춘기' 등에 출연해 수학 공부법과 특유의 입담으로 화제가 된 스타강사이다.
한편 세븐에듀에서는 서울대 선배들의 합격수기와 인터뷰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 '고1, 고2를 위한 3, 4월 수학 공부법‘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3월 8일에는 3월 모의고사 해설강의가 공개될 예정이다. SBS '영재발굴단' 매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