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주빈 소속사)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이주빈이 연극 ‘어나더 컨트리’에 캐스팅됐다.
15일 이주빈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최근 75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 연극 ‘어나더 컨트리’ 파울러 역에 합류케 됐다.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과 권위적인 공간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이 두 청년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 이야기다.
이주빈은 극 중 기숙사의 모든 규율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야먄적이고 냉혹한 프리펙트 ‘파울러’로 변신한다. 이에 현재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이라는 전언.
이와 관련해 이주빈은 “’어나더 컨트리’가 영화 원작이자 한국 초연인 만큼 설레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고, 최고의 스태프들과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빈은 지난해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서 성품, 실력, 재능, 외모까지 다 갖춘 유망주 ‘이승엽’ 역을 맡아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에 앞서 임슬옹의 싱글 ‘멜라토닌(Melatonin)’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바, ’어나더 컨트리’에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관심이 쏠린다.
‘어나더 컨트리’는 오는 5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