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5천만원 통 큰 기부
- 이병헌 5천만원 3일 만에 쾌척
(사진=SBS 화면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이병헌의 미담이 공개됐다. 5천만원을 통 크게 쾌척했던 일화다.
배우 김영철은 지난 14일 방송한 SBS ‘가로채널’에 출연해 이병헌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이병헌의 삼촌과 절친한 친구임을 밝혔다. 이를 알게 된 김영철은 이병헌을 조카처럼 여겼다고. 그런가 하면 이병헌도 김영철을 진짜 삼촌처럼 따른 모양새다.
김영철은 “터키에서 ‘아이리스’ 촬영할 때였다. 내 방에 들어갔더니 반찬이 놓여져 있더라. 알고 보니 이병헌이 갖다 준 것이었다”는 일화를 밝혀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에 이어 김영철은 이병헌의 미담도 공개했다. 그는 “7년 전 탤런트 협회장을 했었다. 사실 탤런트 협회가 상당히 열악하다. 협회비를 걷어서 운영하기엔 빠듯하다. 그래서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어 장난삼아 ‘1억만 기부해라’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3일 후 5천만 원을 바로 입금해줬다. 덕분에 협회를 잘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을 드라마 ‘바람의 아들’에서 처음 봤다던 김영철은 “내가 이병헌 무릎에 누워서 죽는 장면이었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죽어야 하는데 눈물이 뚝뚝 흘렀다”면서 이병헌의 5천만원 쾌척 일화 공개뿐만 아니라 연기 선배로서의 칭찬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