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그램글로벌 제공)
[뷰어스=서주원 기자] 한국재난구호(Korea Disaster Relief)가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많은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 정보 공유, 재난 발생 후 지원을 돕기 위한 소통의 매개체로서 미트메신저(mit messenger)를 선정했다.
미트 메신저 개발 운영사인 스타그램글로벌(대표 김민수)와 한국재난구호는 지난 20일 협약식을 갖고 재난 대응을 위한 신속한 업무 협조를 위해 뜻을 함께 했다.
한국재난구호는 현존하는 많은 구호 단체들이 설립되기 이전인 1995년에 설립되어 지난 24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구호 단체로서 국내 및 해외의 자연재해와 인재(전쟁, 내전)등 재난을 관리하고 대응하는 일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스타그램글로벌 김민수 대표는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신저로 성장하고 있는 미트 메신저는 자연 재해 및 재난에 노출된 동남아시아 국가 및 국민들에게 각종 긴급 상황 발생시 메시지를 발송하고 대응하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미트메신저는 필리핀 기상청과 MOU를 맺고 2019년 5월 정식 서비스를 앞둔 가운데 김 대표는 “이번 한국재난구호와의 업무 협약으로 글로벌 재난 대비와 구호를 위한 메신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재난구호 조성래 이사장은 “현재 스리랑카와 파키스탄에 많은 지원을 진행 중이며, 각종 재난에 대비 및 대응이 필요한 스리랑카를 비롯해 4개 국가의 긴급 안내 메신저로 미트 메신저를 채택하는 것에 대해서 각 국가 정부 측과 매우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