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플레이)
(사진=쇼플레이)

 

[뷰어스=손예지 기자] 창작뮤지컬 '니진스키' 출연진이 공개됐다.

27일 '니진스키' 제작사 쇼플레이가 공개한 캐스팅 라인업에 따르면 타이틀 롤에 배우 김찬호, 정동화, 정원영이 캐스팅됐다.

또한 니진스키와 스트라빈스키를 발굴하고 발레뤼스를 창시한 러시아 예술계의 대부,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역은 김종구, 조성윤, 안재영이 맡는다.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시도로 니진스키가 활동하던 동시대에 뛰어난 작곡가로 평가 받은 스트라빈스키는 임준혁, 홍승안, 신재범이 변신한다.

이 밖에 니진스키의 아내이자 끝까지 곁에서 그를 지지해주는 로몰라 역에 최미소와 임소라, 로몰라의 친구인 한스 역 외 극 중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멀티 역에 류지한, 박수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니진스키'는 발레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발레리노라 평가받는 니진스키의 삶을 그린다.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공연으로 개발된 후, 1년 여간의 수정 작업을 거쳐 오는 5월 초연을 선보인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독창성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 창작자인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와 정태영 연출가, 신은경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 등 베테랑 크리에이티브팀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쇼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니진스키' 초연은 하나투어와 네이버의 투자를 받아 제작됐다. 오는 5월 28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