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항공사 직원서 광고 최고치 찍는 신인 되기까지

(사진=SBS라디오)
(사진=SBS라디오)

 

[뷰어스=나하나 기자] 전노민의 인생사가 라디오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전노민은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월남쌈’ 코너에 스페셜 DJ뮤지,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노민의 실물을 본 DJ 뮤지는 “너무 예쁘게 생기셨다”며 전노민의 외모를 칭찬하고 나섯다. DJ 김태균은 뮤지에게 “만우절이라고 거짓말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전노민은 한때 광고계의 레전드였다는 설명으로 본인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전노민에게 “공항에서 일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사연을 보내자 전노민은 “저는 지상직으로 7년 정도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DJ 김태균은 전노민에게 “32살에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 CF를 400편 이상 찍었다고 들었다”며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전노민은 “인쇄, 영상 광고 다 합해서 우리나라에서 CF를 제일 많이 찍은 것 같다”며 “CF를 많이 찍어 섭외 연락이 와 데뷔를 했는데 데뷔 후 몸값이 올라가니까 연락이 안 온다”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문세윤이 전노민에게 “찍은 광고 중 가장 특이한 광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전노민은 “내가 택배가 되어 배송되는 택배회사 광고를 찍었다. 나중에 광고를 TV에서 보고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다”고 고백했다.

전노민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 신명준 역할을 맡아 열연한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