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문고)
[뷰어스=문다영 기자] 교보문고(대표 박영규)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경기꿈의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9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경기도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교보문고의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와 경기도교육청은 '꿈의책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서점 운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꿈의책방'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학생들이 직접 서점을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 인한 교육적 효과가 높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
학생들은 분당경영고등학교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책의 출판부터 판매에 이르는 유통과정과 도서마케팅에 대해 배우고, 매장에서 직접 MD를 구성하는 등의 실무과정을 밟는다. 교보문고 직원, 소설가, 북튜버 및 유명작가 등이 강사진으로 나서 학생들에게 도서유통 과정과 같은 실무 뿐만 아니라 책의 가치와 효용에 대해 가르치며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곽성준 브랜드관리팀장은 "청소년들의 꿈을 키운다는 의미에서 교보문고의 사명과 맞닿아 있는 '경기꿈의학교'에 함께해 기쁘다"면서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꿈의책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한관흠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도 "2019년 경기도 전역에서 꿈의책방을 포함해 1908개 꿈의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꿈의학교를 통해 마을에서 꿈을 찾고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경기도 학생들은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꿈의책방 및 다양한 꿈의학교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