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라멜이엔티)
[뷰어스=장수정 기자] 배우 정영주가 ‘열혈사제’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
정영주는 19일 소속사 카라멜이엔티를 통해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극본 박재범) 종영소감을 전했다.
정영주는 “늘 끝은 온다. 웃고 울고 정신없이 달려온 6개월을 이제 잘 접어 보내려고 한다. 드라마 한 편이 누군가에게 희로애락의 정수를 건강하게 물들일 수 있는 세상 가장 버라이어티 한 장르라는 것에 만세를 부른다”고 운을 떼며 “그 어마 무시한 작업에 나를 던질 수 있음에도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정영주는 “좋은 동지들과의 호흡, 격정적인 스태프들과의 궁합으로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금, 토요일이면 텔레비전 앞을 지켜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구담 구민’ 여러분. 앞으로 이 정동자 승승장구 지켜봐 달라. 감사하고 존경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정영주는 극 중 구담 구청장 정동자 역을 맡아 악의 카르텔을 구축하는 비리의 온상을 몸소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구치소에서는 악랄한 구청장이 아닌 모성애 가득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눈물의 열연을 펼쳤다.
‘열혈사제’는 20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