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민정 SNS)
[뷰어스=장수정 기자] 서민정이 지인의 업체 홍보를 위해 방탄소년단 모자를 선물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서민정은 19일 자신의 SNS에 “지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돈을 번다는 일은 내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사실도 아니다”며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서민정은 방탄소년단의 미국 라디오에 출연 당시 통역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어떤 저의 이익도 생각하지 않고 한국 음악이 세계에서 사랑받는 게 기쁜 마음으로, 좋은 마음으로 가게 됐다”고 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에게 선물을 주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담당 프로듀서 분께서는 프로그램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 다른 아티스트 분들이 올 때도 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선물을 나눠드렸다고 했다”며 모자는 지인과 담당 PD가 상의를 한 이후 방탄소년만을 위해 제작 주문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민정은 “이후 방송이 끝나고 저와 지인이 방탄소년단 분들을 만난 반가움으로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지만 그 후에 오해가 생기고 방탄소년단에게도 피해가 되고 싶지 않아서 지인에게 게시글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했다.
12일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미국 인터넷 라디오 생방송에 통역사로 참가한 서민정은 방탄소년단에게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모자를 선물했다.
그러나 서민정 지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업체가 모자를 쓴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그룹을 홍보 목적으로 이용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