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에서 최민용과 이의정의 인연이 공개됐다.
1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기준 7.9%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이의정과 함께 충남 태안 갯벌에서 맛조개를 캤다. 최민용과 이의정은 구멍 난 갯벌에 소금을 넣고 기다렸다가 맛조개가 쏙 고개를 내밀자 재빠르게 잡는 등 찰떡 호흡을 맞췄다.
또한 최민용은 숯불에 구운 맛조개를 제일 먼저 이의정에게 맛을 보여주는가 하면 마지막까지 살뜰하게 그를 챙겼다.
구본승이 과거 ‘남자셋 여자셋’ 출연 당시 사진을 찾아 보여주자 추억 속 이야기를 하나 둘씩 꺼냈고, 이 과정에서 최민용이 이의정에게 “10여 년 전에 어머니가 백두산 천지에 가지 않으셨어요? 저랑 어머니가 같은 버스를 탔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두 사람의 인연에 흥분했고, 권민중은 “그런 인연이 올 때 신기하고 급속도로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또 각자 가지고 싶은 결혼 선물을 사주기 위해 계를 만들자는 최성국의 제안에 최민용은 “17년 만에 처음 만났는데 결혼까지”라며 “전개가 너무 빠르다. 이거 시트콤이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추억 속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날 8.5% 최고 시청률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