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비아이가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렸다. 3년여 전 혐의가 뒤늦게 도마에 오른 모양새다.
11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2016년 4월 마약류 구매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비아이는 당시 마약범죄 피의자 A씨에게 "얼마면 구할 수 있나" "어떻게 하는 건가"라는 등 마약 구입경로 및 투약 방법을 묻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아이를 둘러싼 이같은 의혹은 술을 잘 못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그의 면모와는 사뭇 엇갈리는 지점이다. 비아이는 지난 1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OO톡톡 한 캔이 주량이다"라면서 "더 마시면 구토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아이에 대한 약물 의혹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이날 회사 측은 디스패치에 "아이콘 멤버들에 대해 활동 전 소변 검사를 마쳤다"면서 "비아이 등 모든 멤버에게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