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가성비에 가성비까지 채워 새롭게 돌아온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가 17일 오후 방송됐다. 가심비(價心比)는 조금 비싸더라도 심리적인 만족을 중시하는 소비형태를 말한다. 새로운 멤버로 돌아온 ‘더 짠내투어’는 제작진과 게임에서 이기면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를 채운 공간’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날 새로운 멤버 한혜진, 이용진, 규현이 설계자로 나서고, 원년 멤버 박명수와 게스트 광희가 평가자로 나서 가오슝을 향했다. 가오슝은 ‘대만의 부산’으로 불리는 곳이다. 가오슝으로 떠나기로 한 이들에게 제작진은 1인당 7400원이라고 알렸다. 이는 역대 짠내투어 최저 금액보다 천원 적은 금액이다. 새로운 멤버끼리 떠나는 첫 여행이지만, 케미스트리는 처음이 아닌 듯 했다. 한혜진은 톱 모델의 카리스마와 완벽한 영어실력으로 멤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다가도 계산을 못하는 허당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원년멤버 박명수는 특유의 톡 쏘는 입담으로 처음 만난 멤버들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 4차원 매력을 드러낸 규현은 게스트 광희와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시즌에서 ‘짠내 나는’ 예산으로 높은 가성비를 뽐낼 수 있는 여행을 선보였다면, ‘더 짠내 투어’에서는 심리적인 만족을 더했다. 한정된 예산에서 빡빡하게 계획을 세웠던 반면, 가심비 룰을 추가해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더한 것이다. 게다가 주말이 아닌 평일 저녁에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동시간대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이 방송되는 가운데 ‘더 짠내투어’가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채울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첫눈에 예능] 가심비 채운 ‘더 짠내투어’, 시청자 마음도 잡을까

김진선 기자 승인 2019.06.18 08:50 | 최종 수정 2138.12.03 00:00 의견 0
사진=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사진=더 짠내투어 방송 캡처

 

가성비에 가성비까지 채워 새롭게 돌아온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가 17일 오후 방송됐다. 가심비(價心比)는 조금 비싸더라도 심리적인 만족을 중시하는 소비형태를 말한다. 새로운 멤버로 돌아온 ‘더 짠내투어’는 제작진과 게임에서 이기면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를 채운 공간’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날 새로운 멤버 한혜진, 이용진, 규현이 설계자로 나서고, 원년 멤버 박명수와 게스트 광희가 평가자로 나서 가오슝을 향했다. 가오슝은 ‘대만의 부산’으로 불리는 곳이다.

가오슝으로 떠나기로 한 이들에게 제작진은 1인당 7400원이라고 알렸다. 이는 역대 짠내투어 최저 금액보다 천원 적은 금액이다.

새로운 멤버끼리 떠나는 첫 여행이지만, 케미스트리는 처음이 아닌 듯 했다. 한혜진은 톱 모델의 카리스마와 완벽한 영어실력으로 멤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다가도 계산을 못하는 허당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원년멤버 박명수는 특유의 톡 쏘는 입담으로 처음 만난 멤버들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 4차원 매력을 드러낸 규현은 게스트 광희와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시즌에서 ‘짠내 나는’ 예산으로 높은 가성비를 뽐낼 수 있는 여행을 선보였다면, ‘더 짠내 투어’에서는 심리적인 만족을 더했다. 한정된 예산에서 빡빡하게 계획을 세웠던 반면, 가심비 룰을 추가해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더한 것이다.

게다가 주말이 아닌 평일 저녁에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동시간대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이 방송되는 가운데 ‘더 짠내투어’가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채울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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