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문화재단
출연 배우의 부상으로 연극 ‘묵적지수’의 일부 회차 공연이 취소됐다.
26일 오전 서울문화재단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산예술센터 2019 시즌프로그램 ‘묵적지수’ 공연 일부 회차가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초혜왕 역의 경지은은 25일 열린 프레스콜 진행 중 부상을 당해 구급차로 실려갔다. 서울문화재단은 이에 “출연 배우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26일부터 30일까지 5회차 공연이 취소 됐습니다”라며 ”공연 취소 안내 및 환불에 대해 예매하신 모든 분에게 유선으로 연락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 관람에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배우의 빠른 회복과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묵적지수’는 오늘(26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 중구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다. 2018년 제8회 벽산희곡상을 받은 작품으로 초나라 혜황 50년,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묵적이 초나라와의 전쟁을 막기 위해 모의 전을 벌였다는 고사를 바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