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방어율 상승
류현진 방어율, 1.27에서 1.83으로 상승해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류현진의 방어율이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가 개최됐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낮은 방어율 속에서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류현진은 홈런 3개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 을 해 기존 방어율 1.27에서 1.83으로 치솟은 것.
앞서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3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7.56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쿠어스필드는 해발 1600미터 고지대의 낮은 공기 밀도와 습도 탓에 공기가 희박하다. 타자들이 친 공은 그만큼 비거리가 9~10% 정도 더 나가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이유로 선수들의 홈런이 쏟아지는 탓에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