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60일 지정생존자'가 첫 방송을 통해 흥행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과는 작지만 큰 차이점들도 적잖이 포착됐다.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국회 폭탄 테러로 대통령과 장관, 국회의원들까지 정치인들이 대거 사망하는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를 두고 원작 미국드라마 '지정생존자'와의 초반 설정 차이점이 부각되는 모양새다. 원작과 다른 '60일 지정생존자'의 가장 큰 특색 중 하나는 주인공 박무진(지진희 분)의 대통령 권한대행이다. 원작에서는 60일 한정 권한대행이 아닌 대통령 취임으로 직행하는 만큼 한국의 상황을 반영해 다른 설정을 차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러로 인해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숨지는 원작과 달리 국회를 보이콧한 일부 야당 의원들이 살아남은 점도 '60일 지정생존자'의 다른점이다. 초기 설정부터 원작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면서 이후 전개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60일 지정생존자', "야당 의원들은 살아남았다"…원작에 없던 설정들

'60일 지정생존자' 원작 미드와의 차이점

김현 기자 승인 2019.07.02 02:38 | 최종 수정 2138.12.31 00:00 의견 0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60일 지정생존자'가 첫 방송을 통해 흥행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과는 작지만 큰 차이점들도 적잖이 포착됐다.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국회 폭탄 테러로 대통령과 장관, 국회의원들까지 정치인들이 대거 사망하는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를 두고 원작 미국드라마 '지정생존자'와의 초반 설정 차이점이 부각되는 모양새다.

원작과 다른 '60일 지정생존자'의 가장 큰 특색 중 하나는 주인공 박무진(지진희 분)의 대통령 권한대행이다. 원작에서는 60일 한정 권한대행이 아닌 대통령 취임으로 직행하는 만큼 한국의 상황을 반영해 다른 설정을 차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러로 인해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숨지는 원작과 달리 국회를 보이콧한 일부 야당 의원들이 살아남은 점도 '60일 지정생존자'의 다른점이다. 초기 설정부터 원작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면서 이후 전개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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