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나미, 탑텐) 모나미와 신성통상이 코스피 시장에서 나란히 웃었다. 일본 브랜드 불매운동과 관련해 반사이익을 누린 모양새다. 4일 필기구 업체 모나미는 코스피 시장에서 주당 종가 3325원을 기록하며 전날 대비 30%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다. SPA 브랜드 '탑텐'을 운영하는 신성통상 역시 전날 대비 10% 이상 오른 1205원에 마감됐다. 모나미와 신성통상의 이례적인 주가 상승은 이날 불거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필기구와 SPA 브랜드 유니클로 등에 대해 불매 여론이 확산되면서 관련 토종 기업들이 수혜를 입게 된 것. 한편 일본 정부는 최근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 소재 등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섰다. 관련해 국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일본 제품 불매 및 일본여행 자제 운동이 불거진 상황이다.

모나미에 신성통상도 '방긋'…韓 SPA '탑텐' 반사이익 '청신호' 됐나

모나미·탑텐 주가 급상승, 일본 불매운동 여파

김현 기자 승인 2019.07.04 16:43 | 최종 수정 2139.01.04 00:00 의견 0
(사진=모나미, 탑텐)
(사진=모나미, 탑텐)

모나미와 신성통상이 코스피 시장에서 나란히 웃었다. 일본 브랜드 불매운동과 관련해 반사이익을 누린 모양새다.

4일 필기구 업체 모나미는 코스피 시장에서 주당 종가 3325원을 기록하며 전날 대비 30%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다. SPA 브랜드 '탑텐'을 운영하는 신성통상 역시 전날 대비 10% 이상 오른 1205원에 마감됐다.

모나미와 신성통상의 이례적인 주가 상승은 이날 불거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필기구와 SPA 브랜드 유니클로 등에 대해 불매 여론이 확산되면서 관련 토종 기업들이 수혜를 입게 된 것.

한편 일본 정부는 최근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 소재 등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섰다. 관련해 국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일본 제품 불매 및 일본여행 자제 운동이 불거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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