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철도공단
■ 철도공단, 철도 주변 저소득층 주택 고쳐줬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아가포럼(공동 대표 한만희, 정장원)과 4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및 서계동 철도 주변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과 아가포럼은 지자체가 추천한 저소득층 3개 가구를 방문해 가구별 주거환경을 파악해 벽지, 장판, LED전구 등 노후물품을 교체했다. 건축, 기계 등 공단 직원들의 다양한 기술력을 활용해 독거노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손잡이 및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장봉희 수도권본부장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한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우건설
■ 대우건설, 서울 성북구 일대 ‘희망의 집 고치기’
대우건설이 지난 3일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확대했다. 이날 활동은 4번째로, 올해 총 6회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할 계획으로 알려진다.
이번 활동에서 대우건설은 토목사업본부 및 품질안전실, 푸르지오서비스 임직원 10명이 참여해 성북구 일대 노후주택을 찾아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단열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려 노후 사회복지시설 리모델링, 담장 개보수, 배수로 보완공사, 소외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등 인프라 개선공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이 노후주택을 보수한 바 있다. 희망의 집 고치기에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돼 의미를 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라온건설
■ 라온건설, 소외 이웃 위한 공부방 3호점 개소
라온건설(대표이사 손효영)이 지난 2일 ‘라온 즐거운 공부방’ 3호점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라온 즐거운 공부방’은 라온건설이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라온건설의 공부방 3호점은 남양주에 위치한 ‘덕소 지역아동센터’에 마련됐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터를 조성하는 ‘라온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를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라온건설의 초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건설은 창립 이후 연간 기부사업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가운데 ‘라온1004프로젝트’는 라온건설의 고유한 기부활동 프로그램으로 매회 1004만원의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 및 환아동들의 의료·생계지원을 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도 이 일환이며 시각장애인후원사업인 ‘밝은 세상을 보는 즐거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