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엑시트' 포스터
영화 ‘엑시트’의 유쾌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8일 ‘엑시트’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 영화다.
포스터에는 유독가스가 뒤덮인 도심에서 살기 위해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해 고공 낙하 중인 용남과 의주의 모습이 담겼다. 울고 있지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실감 나는 표정과 액션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가스를 피하기 위해 방독면을 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꼭 살아서 만나자”, “꼭 살고 싶어요”라는 대사는 힘든 재난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용남과 의주의 유쾌함을 느끼게 한다.
‘엑시트’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