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블루레인’에 등장하는 12인의 모습이 담긴 프로필 사진이 8일 공개됐다. 이창희와 이주광은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라니까” “기다려, 어떻게든 알아서 할 테니까!”라는 대사와 테오의 모습을 담아냈다. 임병근은 “오직 인간만이 예술적으로 잔인할 수 있지”라는 대사로 루크의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을 나타냈으며, 박유덕은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형의 변호를 맡은 복잡한 심경을 “믿고 안 믿고는 중요하지 않아, 형”이라는 글로 표현했다.   또한 김주호는 “여기가 너의 집이야, 어디도 갈 수 없어.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처음부터 여기뿐!” 이라는 대사를 통해 존 루키페르의 절대악 모습을 드러냈다. 박송권은 “내가 신이야? 난 그냥 날 위해서 살아갈 뿐”이라는 대사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온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김려원은 “쟤네들은 얼마나 자유로울까. 늘 물 안에 있으니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무 상관도 없고”라는 대사와 함께 어항 속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물고기를 응시하고 있고, 최미소는 “넌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서 그래” 라는 대사를 통해 진실을 마주하게 된 ‘헤이든 ’의 감정을 담아냈다. 커튼 사이로 보이는 한지연과 한유란은 엠마의 모습을 표현했다.   사일러스 역의 임강성은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라는 대사로, 조환지는 “그 날 제가 본 건 이게 다예요”라는 대사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블루레인’은 8월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공연 팜플렛] 12人 미스터리 분위기...‘블루레인’ 프로필 사진 공개

김진선 기자 승인 2019.07.08 11:03 | 최종 수정 2139.01.12 00:00 의견 0

 

뮤지컬 ‘블루레인’에 등장하는 12인의 모습이 담긴 프로필 사진이 8일 공개됐다.

이창희와 이주광은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라니까” “기다려, 어떻게든 알아서 할 테니까!”라는 대사와 테오의 모습을 담아냈다.

임병근은 “오직 인간만이 예술적으로 잔인할 수 있지”라는 대사로 루크의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을 나타냈으며, 박유덕은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형의 변호를 맡은 복잡한 심경을 “믿고 안 믿고는 중요하지 않아, 형”이라는 글로 표현했다.
 
또한 김주호는 “여기가 너의 집이야, 어디도 갈 수 없어.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처음부터 여기뿐!” 이라는 대사를 통해 존 루키페르의 절대악 모습을 드러냈다. 박송권은 “내가 신이야? 난 그냥 날 위해서 살아갈 뿐”이라는 대사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온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김려원은 “쟤네들은 얼마나 자유로울까. 늘 물 안에 있으니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무 상관도 없고”라는 대사와 함께 어항 속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물고기를 응시하고 있고, 최미소는 “넌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서 그래” 라는 대사를 통해 진실을 마주하게 된 ‘헤이든 ’의 감정을 담아냈다. 커튼 사이로 보이는 한지연과 한유란은 엠마의 모습을 표현했다.
 
사일러스 역의 임강성은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라는 대사로, 조환지는 “그 날 제가 본 건 이게 다예요”라는 대사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블루레인’은 8월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