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강지환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12일 오전 강지환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심문을 마치고 나온 강지환은 카메라 앞에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피해자들이 내 기사에 달린 댓글을 통해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상황을 겪게 해 미안하다”고 했다. 강지환은 9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광주 자택에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스태프 두 명과 자신의 집에서 2차로 술을 마신 뒤 그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과 당시 정황을 근거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강지환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강지환, 첫 심경 고백 “피해자들에게 미안해”…구속 여부 오늘(12일) 결정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7.12 14:21 | 최종 수정 2139.01.20 00:0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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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강지환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12일 오전 강지환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심문을 마치고 나온 강지환은 카메라 앞에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피해자들이 내 기사에 달린 댓글을 통해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상황을 겪게 해 미안하다”고 했다.

강지환은 9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광주 자택에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스태프 두 명과 자신의 집에서 2차로 술을 마신 뒤 그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과 당시 정황을 근거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강지환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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