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V7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V7엔터테인먼트

래퍼 밴키드의 매니지먼트사 V7엔터테인먼트가 16일 신곡 ‘훗카이도’ 왜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V7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있었던 래퍼 밴키드 왜색 논란에 대해 간략한 해명과 사과의 글 드린다”며 “밴키드의 음원 ‘훗카이도’는 일본 무역 보복 이전 지난달 발매된 곡으로 15일 뮤직비디오가 재공개됐다. 무명 래퍼의 마지막 앨범이라는 생각에 이 시국에 무리하게 홍보를 진행하는 과오를 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적인 욕심에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밴키드는 지난달 11일 무작정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의 유쾌한 공상을 담은 ‘훗카이도(Hookkaido)’를 발매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속 국내에서 일본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곡이 논란에 휩싸혔다.

밴키드는 2017년 싱글 ‘신입사원 FLOW’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