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나문희가 ‘해투4’에서 선배 앞에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밤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나문희와 김영옥, 고두심, 박원숙이 출연해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날 박원숙이 먼저 나문희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나문희에게 칭찬을 건네고 싶어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문희는 원래 전화를 잘 받지 않는 편이라며, 받지 않는 게 편하다고 시원하게 대답했다.
이를 들은 김영옥은 영화로 뜨니까 관리하냐고 농담을 건넸고, 당황한 나문희는 나중에 받는다고 해명했다.
여기에 김영옥은 자신의 도움으로 에스컬레이터를 못 타는 나문희가 트라우마를 극복했다는 사례까지 덧붙이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영옥은 여배우 중 가장 최고령으로 꼽힌다. 연기 경력만 60년인 1937년 생이다. 나문희는 그 보다 4살 어린 1941년 생이다. 그 뒤로 박원숙이 1949년생, 고두심이 1951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