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천안 지역에 침수 사태를 야기한 물벼락이 수도권까지 올라올 전망이다. 25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밤에서 26일 새벽 사이 수도권 및 강원 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앞서 천안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를 일으킨 장마전선이 북상해 중부 지방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해당 장마전선은 이날 새벽부터 천안 일대에 113밀리미터 이상의 비를 뿌렸다. 이후 중부지방에는 26일부터 28일까지 비가 이어질 거란 예보다. 기상청은 수도권 및 강원 영서 지역에 100~2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40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한편 천안 지역에는 이날 내린 비로 도로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천안 침수 야기한 '물벼락', 오늘밤 수도권 올라온다…"일요일까지 지속"

김현 기자 승인 2019.07.25 17:38 | 최종 수정 2139.02.15 00:00 의견 0
(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천안 지역에 침수 사태를 야기한 물벼락이 수도권까지 올라올 전망이다.

25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밤에서 26일 새벽 사이 수도권 및 강원 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앞서 천안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를 일으킨 장마전선이 북상해 중부 지방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해당 장마전선은 이날 새벽부터 천안 일대에 113밀리미터 이상의 비를 뿌렸다. 이후 중부지방에는 26일부터 28일까지 비가 이어질 거란 예보다. 기상청은 수도권 및 강원 영서 지역에 100~2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40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한편 천안 지역에는 이날 내린 비로 도로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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