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가 전 남편 송종국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박연수와 송지아 등이 출연헀다.
박연수는 송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스스럼없이 연락하는 친구 사이"라며 "이혼 후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편해졌다. 남자친구 이야기를 할 정도"라고 말했다.
박연수와 송종국은 2006년 결혼한 뒤 2015년에 이혼했다. 박연수는 송종국과의 이혼 전 한 방송에서 “송종국과 사는 게 연기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또 박연수는 이혼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짜증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 쉽게 버리고 바꿈"이라며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없음"이란 해시태그로 전 남편 송종국을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겼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인생이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자 난 진정한 행복을 알게 되고 있다"며 "너희 아빠니까 잘되길 바란다. 시간이 흐르니 미움도 측은한 것이 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심경 변화가 있음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