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수라' 스틸 영화 '아수라'가 영화 채널 OCN에서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아수라'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이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으면서,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내용을 그렸다. 2016년 개봉 당시 '아수라'는 과도한 폭력성과 잔인함, 과한 설정으로 혹평을 받아 기대와 달리 선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파타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속했던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 마피아’파와 이재명 경기도 지사, 은수미 성남시장의 유착 관계 의혹을 제기하면서 '아수라'는 개봉 2년 만에 재주목 받았다.  '아수라'는 황정민이 연기한 악덕 시장 박성배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모델로 했고, 영화의 주요 무대인 안남시 역시 실제 성남시를 소재로 했다는 루머가 돌았던 작품이다. 이에 VOD를 통해 얻은 추가 수익으로 손익분기점을 뒤늦게 넘겼다.

아수라, 개봉 당시 혹평…2년 만에 손익분기점 넘은 이유는 이재명 덕분?

김현 기자 승인 2019.07.26 02:24 | 최종 수정 2139.02.17 00:00 의견 0
사진='아수라' 스틸
사진='아수라' 스틸

영화 '아수라'가 영화 채널 OCN에서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아수라'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이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으면서,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내용을 그렸다.

2016년 개봉 당시 '아수라'는 과도한 폭력성과 잔인함, 과한 설정으로 혹평을 받아 기대와 달리 선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파타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속했던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 마피아’파와 이재명 경기도 지사, 은수미 성남시장의 유착 관계 의혹을 제기하면서 '아수라'는 개봉 2년 만에 재주목 받았다. 

'아수라'는 황정민이 연기한 악덕 시장 박성배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모델로 했고, 영화의 주요 무대인 안남시 역시 실제 성남시를 소재로 했다는 루머가 돌았던 작품이다. 이에 VOD를 통해 얻은 추가 수익으로 손익분기점을 뒤늦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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