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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절정에 다다르는 8월, 가요계도 핫하다.
컴백 스타트는 싱글 앨범 ‘다이네(Deine)’ 이후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핫펠트가 끊었다. 지난 1일 새 싱글 ‘해피 나우(Feat. 문별 of 마마무)’를 발표한 그는 상대방이 절대 행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직설적이고 역설적인 가사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일에는 반가운 얼굴이 컴백했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지난해 6월 미국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티파니 영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그는 달에 끌려가듯 서로의 감정에 끌리며 가까워지는 사람의 관계를 담은 새 디지털 싱글 ‘마그네틱 문(Magnetic Moon)’을 발표했다.
개리도 1년 만에 돌아온다. 이날 오후 6시 ‘퍼플 비키니’를 발매한다. 소속사 디바인채널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여름의 계절감을 살린 곡으로. 부드러운 기타 선율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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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에는 강타가 2년 9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팝 댄스 곡 ‘러브 송(Love Song)’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매력적인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하지만 컴백에 앞서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이 나오고, 레이싱모델 우주안과의 과거 열애 사실이 밝혀진 후에 다시 오정연 전 아나운서까지 개입되면서 강타가 제대로 활동할지는 미지수다.
아이돌 그룹의 컴백도 이어진다. 5일 세븐틴은 ‘우리를 구속하고 통제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싱글 ‘히트(HIT)’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날 오마이걸은 청량함을 가득 담은 타이틀곡 ‘번지(BUNGEE)’로 돌아와 ‘여름 시즌송’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7일에는 새로운 걸그룹이 데뷔한다. ‘단조로운 일상에 날리는 신선한 한 방의 펀치’라는 뜻을 담은 6인조 로켓펀치다. 이들은 데뷔 미니 앨범 ‘핑크펀치(PINK PUNCH)’의 타이틀곡 ‘빔밤붐(BIM BAM BUM)’을 발매해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1세대 아이돌 걸그룹 핑클도 데뷔 21주년을 맞아 베스트 앨범 ‘FIN.K.L BEST ALBUM’을 19일 발매한다. 이 앨범으로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자 데뷔곡 ‘블루 레인(BLUE RAIN)’을 비롯해 ‘내 남자 친구에게’ ‘루비’ ‘영원한 사랑’ 등의 10곡이 담긴 앨범으로 찾아온다.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은 데뷔 8년 만에 홀로서기에 나선다. 21일 1집 미니앨범 ‘오!(OH!)’를 발표하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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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엑스원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통해 가요계에 본격 데뷔한다.
이 밖에 솔로 여성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진 선미도 8월 말 자작곡으로 컴백한다. 또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이 속한 셀럽파이브도 신곡을 들고 찾아온다.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로 유쾌함을 안길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