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화장품산업 진흥 및 종사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교육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국내 플라스틱 사용규제 1년, 글로벌 프랜차이즈부터 동네 마트까지 현대 사회의 필수품이었던 플라스틱 소재를 둘러싼 새로운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환경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19년 커피전문점 매장당 1회용 컵 사용량이 1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명인사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노 플라스틱 운동’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에 대해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화장품업계도 이러한 ‘지속가능한 경영’에 편승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가공과정과 내용물이 환경 친화적임을 강조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병수거 캠페인과 리필제품 판매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각종 기업은 사회적 동향에 발맞춰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소비자에게 강조하기 위해서는, 내적요소인 화장품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외적요소인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14년부터 화장품산업 진흥 및 종사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하여 화장품분야 직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9년 8월 20-21일 진행되는 ‘화장품 품질관리 심화과정’에서는 일반화장품뿐만 아니라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시험법에 대해 이해하고, 미생물시험과 화장품 기기분석 및 Validation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더불어 8월 27-28일 진행되는 ‘화장품 품질관리 기본과정’에서는 품질관리에 대한 제반규정에 대해 학습하고, 품질관리 가이드라인과 용어에 대한 기본내용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9월 17-18일에는 ’화장품 브랜드마케팅 전략과정‘을 통해 브랜딩과 트렌디한 홍보전략을 이해하고, 실제 실습을 하면서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용보험을 납부하는 우선지원기업(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대규모기업 재직자의 경우에는 전체 교육비의 20%를 납부하여 수강할 수 있다.
나아가 30명 이상의 단체수강 수요가 있을 시에는 산업 현장으로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중소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화장품 중소기업 직무교육체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