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캡쳐
야구선수 최경환과 그의 아내가 언급되고 있는 소문에 대해 직접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최경환의 아내가 의뢰인으로 나왔다.
이날 이 여성은 “남편은 지금 야구코치를 하였다. 최경환이라고 혹시 아냐”며 “친정에 안 간 지 오래돼서 친정에 갔다 오려고 한다. 첫 아이 출산 후 7년간 친정을 못 갔다. 엄마가 저를 안쓰러워하는데 힘들다고 표현 안 한다. 엄마도 엄마의 삶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봐 달라고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경환은 “항상 미안하고 늘 빚지고 있는 마음이다. 첫째가 세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아내가 둘째를 임신하고 있는 상태에서 병수발을 다했다”고 말했다.
최경환은 한 번의 이혼 경험이 있다. 이에 아내는 “걸그룹 연습생이었는데 데뷔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를 시기에 만났다. 제 선택에 후회는 없다”며 “남편과 15살 나이 차에 불륜 소문도 있었다. 제가 세컨드라는 소문이 있더라. 아이한테 상처가 될까봐 걱정이다”라고 걱정했다.
이어 “색안경을 끼고 보시니깐 추측, 허위사실 같은 것이 많이 힘들었다. 저와 잘 알았던 친구가 그렇게 말해 충격을 받았었다. 2년 동안 집 밖에 잘 안나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한테 말을 못했는데 ‘과거 있는 남자랑 살게 해서 미안해’라고 하더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