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수 승리가 도박 혐의와 관련해 일부 시인했다. 승리는 지난 28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이날 오후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승리는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 그대로 말씀드렸다. 향후 다른 조사들도 성실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수십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와 ‘환치기’ 수법을 사용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는 도박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했지만, 환치기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승리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는 29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승리, 해외 도박 혐의 일부 시인…“심려 끼쳐 죄송, 사실 그대로 말했다”

이채윤 기자 승인 2019.08.29 08:57 | 최종 수정 2139.04.26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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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가 도박 혐의와 관련해 일부 시인했다.

승리는 지난 28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이날 오후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승리는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 그대로 말씀드렸다. 향후 다른 조사들도 성실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수십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와 ‘환치기’ 수법을 사용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는 도박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했지만, 환치기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승리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는 29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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