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베트남 법인의 올해 두 번째 투자제작 영화인 ‘응오이 냐 부옴부옴’(Butterfly House)가 오는 8월 30일에 베트남 현지에서 개봉한다.
‘응오이 냐 부옴부옴’는 동성 부부 사이에서 자란 Hoang이 엄격한 고등학교 교감 선생님을 아버지로 둔 Mai와의 결혼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한 과정에서, 자라온 환경이 전혀 다른 두 가족이 서로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코미디 가족 영화이다.
‘응오이 냐 부옴부옴’는 이전에 ‘로또’(LO TO)로 베트남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후인 투안 안(Huynh Tuan Anh)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베트남을 대표하는 희극배우인 꾸앙 민(Quang Minh)과 타인 록(Thanh Loc)이 동성 부부 역할을 맡았다.
또한, 베트남판 ‘런닝맨’으로 불리는 ‘차이 디 초치’(Chay Di Cho Chi)에 출연 중인 리엔 빈 팟(Lien Binh Phat)과 국내 영화 ‘써니’의 리메이크작인 ‘땅 남 룩 로’(Thang Nam Ruc Ro)에서 주연을 맡은 호앙 엔 치비(Hoang Yen Chibi)이 주연을 맡았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12월 국내영화 ‘아빠는 딸’을 현지 문화에 맞게 리메이크해 100만 관객을 동원한 ‘혼 파파 자 꼰가이’(Daddy Issue)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투자제작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또한, 올해 2월 개봉한 영화 ‘하이픙’(Hai Phuong)은 240만 관객을 동원해, 베트남 로컬 영화 매출액 역대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