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명필름랩
명필름랩(구 명필름영화학교)이 9월 27일부터 6기 모집 서류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극영화 연출, 시나리오, 제작, 촬영이다.
명필름랩에 따르면 지원자는 명필름랩 홈페이지(www.mfi.kr)에서 지원분야별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극영화 연출과 시나리오 분야의 지원자는 장편 시나리오 또는 장편 트리트먼트 1편과 해당 작품의 작품해설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모집전형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명필름랩 홈페이지(www.mf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필름랩은 명필름의 이은·심재명 대표가 신진 영화인들을 발굴, 육성하여 기존 상업영화계에서 시도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도전을 펼쳐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 파주출판도시에 설립한 영화제작 시스템이다. 명필름랩은 매년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2년 동안 작품을 연구, 개발 및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1기 조재민 감독의 ‘눈발’은 2016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선정된 후 2017년 3월 1일 개봉했다. 이동은 감독의 ‘환절기’는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KNN관객상 수상 후 2018년 2월 22일 개봉한 바 있다.
또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활동을 그린 1기 이주호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수퍼 디스코’는 2018년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2018년 독립영화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이환 감독(2기)의 ‘박화영’은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2018년 제36회 독일 뮌헨영화제(Filmfest Muenchen)에 초청되었고 같은 해 7월 19일 개봉했다.
제9회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 프로젝트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 3기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은 올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됐고,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