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달의민족 '덮죽덮죽' 캡처
'골목식당' 표절 논란으로 구설수를 일으킨 이상준 '덮죽덮죽' 프랜차이즈 대표가 사면초가에 빠진 모양새다. '덮죽덮죽' 운영사인 올카인드코퍼레이션 관련 사업체까지도 불똥이 튀는 형국이다.
12일 덮죽덮죽 대표 이상준이 SBS '백종원 골목식당' 덮죽집 표절 의혹에 사과했다.
이상준 대표는 홈페이지에 "이번 본사 덮죽 프랜차이즈 진행과정에 있어 '메뉴명 표절' 및 '방송관련성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표기했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직접 포항을 찾아가기도 했다는 이상준 대표의 사과에도 대중의 공분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덮죽덮죽' 운영사인 올카인드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족발의 달인까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배달 어플리케이션에 '족발의 달인' 리뷰 작성자와 '덮죽덮죽' 리뷰 작성자가 동일인이라는 평점 조작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이번 논란은 백종원 골목식당에 출연한 포항 덮죽집 사장이 직접 지난 9일 SNS 인스타그램에 "뺏어가지 말아 주세요. 제발. 수개월의 제 고민이, 수개월의 제 노력이, 그리고 백종원 선생님의 칭찬이. 골목식당에 누가 되지 않길 바라며 보낸 3개월 동안…"이라고 적으면서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