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9 대학가요제 제공)
레전드 뮤지션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2019 대학가요제’ 전야제를 수놓는다.
‘2019 대학가요제’ 주최 측은 “오는 10월5일 본선에 앞서 4일 열리는 전야제에서 레전드 가수들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야제는 김장수와 우순실의 합동 무대를 시작으로 전유나, 이재성, 조갑경이 큰 사랑을 받은 곡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 작품하나와 이규석의 무대, 이정석, 원미연, 김학래가 함께한 무대까지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이 관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레전드들의 ‘2019 대학가요제’ 합동 무대의 음악은 가수 이창민이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창민은 “곡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시그니처 멜로디는 살리고, 전체적인 코드 편곡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추가해 전세대가 흥얼 거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2019 대학가요제’의 본선 무대는 MBC플러스와 CBSi의 주최로 오는 10월 5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977년 처음 시작된 ‘대학가요제’는 스타들의 등용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한국가요계 부흥에 이끌었다. 원년 우승밴드인 '나 어떡해'의 샌드페블즈를 비롯해 심수봉(심민경), 배철수(활주로), 노사연, 유열, 원미연, 신해철 정석원(이상 무한궤도), 김경호, 김동률(전람회), 배기성(캔), 이한철(불독맨션) 등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