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9월은 개편 시즌이다.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는 만큼, 드라마도 로맨스부터 첩보 액션까지 다양한 작품이 줄을 잇고 있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불리는 작품부터 군 제대 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스타가 출연하는 작품까지 그 어느 때보다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가 많다. ■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9월 18일 첫 방송) 편견에 갇힌 여자와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특히 ‘질투의 화신’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공효진과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대중을 만나는 강하늘의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썸’과 ‘밀당’이 주가 되는 로맨스가 아닌 직진하는 ‘폭격형’ 로맨스로 설렘을 안겨줄 예정이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9월 20일 첫 방송)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첩보액션멜로 드라마다. 이 작품은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와 배수지가 MBC 드라마 ‘구가의 서’(2013) 이후 6년 만에 재회하면서 비주얼 커플의 멜로를 예고했다. 이승기는 액션 배우로 대성해 장차 세계 액션 영화계를 주름잡겠다는 포부를 가진, 종합 무술 18단의 스턴트맨 출신 차건 역을 맡았고. 배수지는 작전 중 사망한 해병대 아빠의 뒤를 이어 국정원 블랙 요원이 된 고해리 역으로 나선다. 25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만큼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제공=SBS ■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9월 18일 첫 방송)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여성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드라마다.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 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심리 대전을 담았다. '독한 여성'들의 심리전을 담은 만큼 라인업도 강렬하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김선아와 장미희의 대립이 벌써부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 밖에 김재영과 김태훈 등과 펼치는 처연한 사랑과 복수의 행보로 '치정 스릴러'라는 독특한 드라마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사진제공=tvN ■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9월 25일 첫 방송)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망하기 일보 직전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청일전자 직원들의 모습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드라마 ‘투깝스’ 이후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이혜리와 탄탄한 연기력을 소유한 김상경 등이 호흡을 맞춘다. 특히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현실 밀착형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KBS ■ KBS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9월 28일 첫 방송)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후속작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이다.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남의 일에 관심 없는 남자와 공시생 여자의 청춘 로맨스와 엄마이자 아내에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무능한 가장에서 사회로 한 발짝 나아가는 성장스토리 등을 담는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KBS 주말 드라마인 만큼 이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사진제공=tvN ■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9월 28일 첫 방송) 소재가 독특하다.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 했다. 특히 지난 4월 군 제대 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지창욱의 첫 작품이라 관심이 뜨겁다. 그는 스타PD 마동찬으로 변신해 실험 알바생 고미란 역의 원진아와 독특한 해동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배가본드’?‘동백꽃 필 무렵’ 外 안방극장 찾아오는 9월 기대작

이채윤 기자 승인 2019.09.06 16:46 | 최종 수정 2139.05.14 00:00 의견 0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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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개편 시즌이다.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는 만큼, 드라마도 로맨스부터 첩보 액션까지 다양한 작품이 줄을 잇고 있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불리는 작품부터 군 제대 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스타가 출연하는 작품까지 그 어느 때보다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가 많다.

■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9월 18일 첫 방송)

편견에 갇힌 여자와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특히 ‘질투의 화신’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공효진과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대중을 만나는 강하늘의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썸’과 ‘밀당’이 주가 되는 로맨스가 아닌 직진하는 ‘폭격형’ 로맨스로 설렘을 안겨줄 예정이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9월 20일 첫 방송)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첩보액션멜로 드라마다. 이 작품은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와 배수지가 MBC 드라마 ‘구가의 서’(2013) 이후 6년 만에 재회하면서 비주얼 커플의 멜로를 예고했다.

이승기는 액션 배우로 대성해 장차 세계 액션 영화계를 주름잡겠다는 포부를 가진, 종합 무술 18단의 스턴트맨 출신 차건 역을 맡았고. 배수지는 작전 중 사망한 해병대 아빠의 뒤를 이어 국정원 블랙 요원이 된 고해리 역으로 나선다. 25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만큼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9월 18일 첫 방송)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여성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드라마다.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 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심리 대전을 담았다.

'독한 여성'들의 심리전을 담은 만큼 라인업도 강렬하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김선아와 장미희의 대립이 벌써부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 밖에 김재영과 김태훈 등과 펼치는 처연한 사랑과 복수의 행보로 '치정 스릴러'라는 독특한 드라마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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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9월 25일 첫 방송)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망하기 일보 직전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청일전자 직원들의 모습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드라마 ‘투깝스’ 이후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이혜리와 탄탄한 연기력을 소유한 김상경 등이 호흡을 맞춘다. 특히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현실 밀착형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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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9월 28일 첫 방송)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후속작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이다.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남의 일에 관심 없는 남자와 공시생 여자의 청춘 로맨스와 엄마이자 아내에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무능한 가장에서 사회로 한 발짝 나아가는 성장스토리 등을 담는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KBS 주말 드라마인 만큼 이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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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9월 28일 첫 방송)

소재가 독특하다.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 했다.

특히 지난 4월 군 제대 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지창욱의 첫 작품이라 관심이 뜨겁다. 그는 스타PD 마동찬으로 변신해 실험 알바생 고미란 역의 원진아와 독특한 해동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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