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스틸
주말 극장가에서 공포 영화들이 선전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30만 93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1만 4882명이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렸다.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를 차지한 ‘그것’의 후속작으로, 어른이 된 루저 클럽의 재회가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변신’은 주말 동안 손익분기점인 165만을 돌파했다. 3일 동안 13만 5474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 관객수 175만 7965명을 기록했다.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달라라를 구해줘!’는 3일 동안 27만 1838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열의 음악앨범’이 신작들에게 자리를 내주며 3위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23만 163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는 111만 742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