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온컴퍼니 제공
걸그룹 스텔라 출신 이효은이 지난8일 뮤지컬 ‘원 모어(One More)’ 첫 공연을 마치며, 뮤지컬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효은은 극중 남자 주인공 유탄의 연인이자 여린 감수성을 가졌지만 사랑과 꿈을 지키려는 단단한 성격의 다인 역을 맡았다.
제작사는 “이효은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에 사랑스러움을 더해 다인 역을 완벽히 소화했으며, 오래된 연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극중 상대역인 유탄과의 찰떡 호흡으로 유쾌한 장면들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섬세한 감정 연기로 감동까지 선사하며 존재감을 십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효은은 “첫 뮤지컬 무대에 떨리고 긴장도 됐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해주신 관객 분들 덕분에 설레는 마음으로 무사히 첫 공연을 올릴 수 있었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원 모어’는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원작으로 한 타임 루프 극이다. 오는 10월 27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