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극단 으랏차차스토리 제공
약 1년간 서울시 성가정입양원에 가족 기부석 판매 수익금의 전액 기부활동을 진행해왔던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의 후원이 종료됐다.
‘어른동생’의 공연기획사 으랏차차스토리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전 회차 가족기부석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왔다. 족기부석은 실제 판매되는 인터파크 티켓의 전 좌석 중 일부를 정가 기준의 7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 좌석이다.
‘어른동생’의 공연 관계자는 가족뮤지컬인 만큼 더 많은 가족, 아동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후원활동의 의의를 밝힌 바 있다.
극단 으랏차차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수익금 기부활동을 통해 수익을 넘어선 나눔의 큰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우리 공연을 통해 좀 더 많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으랏차차스토리의 조선형대표는 지난해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후원증서를 전달했으며 올 8월 윤미숙 원장 수녀와 직접 협약 종료를 체결했다.
한편 대학로발전소는 ‘어른동생’은 물론 연극 ‘오백에삼십’ 등 대학로 공연의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좌석 기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티켓 나눔 등의 다양한 문화 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