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K증권)
SK증권이 삼성증권에 대해 개인 자산관리에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대형 금융주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5만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투자의견을 신규로 제시했다.
구경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삼성증권 투자포인트로 ▲개인 자산관리에서의 강점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이익 ▲IB 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장기 성장성 ▲대형 증권사 중 가장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 등을 꼽았다.
그는 "삼성증권의 가장 대표적인 장점은 개인 자산관리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WM 비즈니스의 핵심이 브로커리지가 아니라 개인 자산관리라는 전략 하에 장기적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온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증권의 수익에서 IB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은 부동산 개발금융뿐 아니라 전통IB (ECM, DCM, M&A)의 경쟁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애널리스트는 "2019년 배당성향 39%로, 대형 금융주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자본을 늘리더라도 기존 주주에게 30~50%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에 부합하는 주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