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T)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2019년에 이어 올 해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모바일 음원 및 영상 구독서비스 콘텐츠에 대한 무상 지원 행사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SKT는 작년 연말연시에 전국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포함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캐럴 이즈 백’(캐럴이 돌아왔다) 프로젝트를 시행한 바 있다. 12월 21일부터 올 해 1월 21일까지 펼쳐진 행사에 소상공인 1만 여 매장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캐럴 이즈 백’ 프로젝트 시즌2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언택트로 크리스마스를 되찾아주자’는 콘셉트로 콘텐츠를 확장해 진행한다. SKT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제한적으로 즐길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해 ‘캐럴 이즈 백’ 시즌2 행사를 마련했다.
모바일 음악 플랫폼 플로와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 등 모바일 구독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음원 및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 5GX 부스트파크 및 T멤버십 제휴 편의점, 음식점, 베이커리 등 소상공인 매장에 크리스마스 캐럴 매장음악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로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50여 개 플레이리스트에서 1000곡 이상 음원 리스트를 제공하고, 최대 5만명의 고객에게 300회 음악듣기 이용권을 무료 제공한다. 음악듣기 무료 쿠폰은 21일부터 26일까지 발급받아 31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웨이브에서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라라랜드’, ‘캐럴’, ‘그녀’ 등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영화를 전용 메뉴 화면을 구성해 서비스한다. 유료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은 웨이브 이용 고객도 관련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에서는 지난 12월 1일부터 가족, 친구 등 전화하는 상대방이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캐럴 콘텐츠 40여 개와 함께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영상을 제공 중이다. V 컬러링 캐럴 콘텐츠는 31일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SKT 유영상 MNO 사업대표는 “제한된 상황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낼 수 밖에 없는 고객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안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음원 및 영상 콘텐츠 무료 제공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T는 별도의 웹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내용과 참여 방법을 21일부터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