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 해외 매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뷔는 지난 2017년 '네시'를 시작으로 'Sweet night', 'Stigma', 'Inner child', '풍경', 'Winter bear', 'Snow Flower' 등 꾸준히 자작곡을 공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작년에 발매한 'Inner child'와 'Snow Flower'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뷔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자작곡 'Snow Flower'를 공개했다. 미국의 대중 연예잡지 중 하나인 '피플(People)'은 발매 소식을 알렸고, 해외 라디오에서도 여러 차례 선곡됐다.
(자료=@people twt)
또 음악 전문지 'the Score Magazine'은 그동안 뷔가 발표한 자작곡들까지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모두가 멈춰진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연말이 다가올수록 개인적인 불안함과 우울함이 커진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만큼은 여러분의 마음에 하얀 꽃이 내려와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뷔의 메시지에 주목했다. 또한 이는 그동안 그가 발표한 곡들과도 일맥상통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료=the Score Magazine)
정식 음원에 대해서도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2월에 발매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앨범의 수록곡 ‘Inner Child’는 뷔의 솔로곡이다. 세계적 권위의 음악매체 영국의 ‘NME’는 ‘Inner Child’를 앨범의 키 트랙(Key Track)으로 선정했다.
NME는 ‘2020년 베스트 아시아 앨범 TOP 25’를 발표하며 해당 앨범을 3위로 선정했다. 이어서 “앨범은 변화를 노래하는 스타디움 앤섬(Stadium Anthem), 뷔의 솔로곡 ‘Inner Child’로 가장 잘 요약된다. 수년 내에 ‘Inner Child’는 K팝의 클래식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세계 최대 규모 음악 전문 비평지 올뮤직(ALL MUSIC) 가이드의 ‘MAP OF THE SOUL : 7’ 앨범 리뷰에서도 솔로곡 중 유일하게 에디터 픽으로 선정됐다.
(자료=NME)
‘MAP OF THE SOUL : 7’ 앨범은 지난 2월 발매 직후 영국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44위, 포르투갈 '오피셜 차트' 33위, 헝가리 '싱글 톱 40 핫차트' 4위 등에 진입했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아이튠즈 93개국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뷔는 그 자체로도 화제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올 1월 1일(한국 시간), 페루의 국영TV 채널 중 하나인 프로그램 ‘24 Horas’에 뷔가 깜짝 등장했다. 방송은 “뷔라고 알려진 한국 가수 김태형은 ‘2020년 가장 잘생긴 K팝 스타’,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2위로 선정되었다”며 뷔와 관련된 소식을 보도했다. 이어 뷔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방영했다. 또한 매체는 “뷔는 수려한 외모와 춤 실력, 막강한 팬덤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