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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핸섬(Worldwide Handsome)”, “차문남”, “왼세남(왼쪽에서 세번째 남자)”
방탄소년단 진의 변함없는 비주얼이 화제다. 데뷔 이후 그에겐 일명 ‘월드와이드 핸섬’, 줄여서 ‘월와핸’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이는 전 세계 여러 곳에서 투표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객관적인’ 주장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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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비주얼 아티스트팀인 ‘슬루이 페인팅(sluis painting)’이 지난 19일 전세계 43개국 유명인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진은 여기서 ‘수학적이며 미적인 관점에서 가장 완벽한 얼굴을 가진 남자’ 1위로 뽑혔다.
‘슬루이 페인팅’의 시각 예술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남성의 얼굴을 가진 사람을 선정하기 위해 신체적 완벽함을 측정하는 얼굴 매핑 기술을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얼굴들을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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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은 방탄소년단 진이 “얼굴의 황금 비율을 거의 완벽하게 보여주는 안면형”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진의 얼굴은 대칭일 뿐 아니라 입, 눈 턱과 이마의 최적 비율을 가지고 있어 과학적으로 거의 완벽한 얼굴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분석 결과로는 “대칭적이고 완벽하게 타원형이다”, “귀는 얼굴의 3분의1 안에 정확하게 들어 맞는다”, “눈 사이의 간격은 한쪽 눈의 너비와 같다”, “코의 가장자리는 눈의 안쪽 모서리와 정렬이 잘 돼 있다”, “앞, 왼쪽 및 오른쪽 코 쪽은 동일한 공간을 차지한다” 등이 있다.
앞서 진은 전세계 최고의 조각남으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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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체코 인형 회사 '시지돌릭'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4개월 동안 총 58개국 남성 1만 8000명 중 10명을 골랐다. 이후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진은 최다 득표를 얻어 ‘세계에서 가장 조각 같은 얼굴’로 선정됐다. 150만여 명 참여한 해당 투표에서 진이 100만 표 이상을 얻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시지돌릭은 "진의 얼굴은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대칭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다. 그의 입은 아름다운 곡선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SCMP는 지난해 2월 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진을 비롯한 아시아 남성 269명의 얼굴을 분석했을 때, 진이 '황금비율'이라고 불리는 1:1.618에 가장 가까운 얼굴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그의 비주얼에 걸맞은 별명 역시 꾸준히 추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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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멜론뮤직어워드 레드카펫에서 차 문을 열고 나오는 진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차에서 나오는 그 짧은 순간이 현실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미모로 인해 ‘차 문 열고 나온 남자 누구냐’며 SNS 상에서 난리가 난 것. 이후 진에게는 ‘차문남’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2017년 빌보드뮤직어워드 레드카펫에서는 SNS에 '방탄소년단 중 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가 잘생겼다. 누구냐'는 글과 함께 '왼세남'이라는 별명까지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