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풀무원샘물 조현근 대표(왼쪽)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풀무원샘물)
풀무원샘물이 환경부와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자사 제품을 무라벨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환경부 협약식에는 풀무원샘물을 비롯해 총 10개의 국내 주요 먹는샘물 제조·판매 업체가 참여했다. 풀무원샘물은 이번 협약에 따라 무라벨 제품 출시를 위한 설비를 갖추고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재활용이 편리한 제품 생산 장려를 위해 인센티브 지급을 제도화하는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홍보를 강화한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풀무원샘물은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해 꾸준히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