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twt)
"6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냉온의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뷔의 단짠매력."
"그래미 윙크남, 보는 순간 시선 고정."
방탄소년단 뷔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에는 단 몇 초면 충분하다.
지난 16일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전자 상거래 회사 토코페디아(Tokopedia) 공식 트위터에 멤버 뷔의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자료=토코페디아)
이 영상은 뷔가 토코페디아를 화면에 띄운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뷔는 청바지에 짙은 네이비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베이지색 봄 카디건을 착용했다. 심플하고 산뜻한 봄 트랜드 패션 센스를 뽐내면서도 흠결 하나 없는 압도적인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뷔는 바지 주머니에 한손을 살짝 걸친 채 가볍게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시크함을 뿜어냈다. 토코페디아 화면이 카메라에 잘 잡히도록 휴대폰 화면을 정면으로 들고 있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그의 여유롭던 얼굴은 순식간에 웃음기 머금은 귀여운 장난꾸러기의 얼굴로 변모했다.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흡입력을 높였다. 여기서 곧바로 뷔는 고개를 들고 금세 우수에 젖은 듯한 눈동자로 특유의 섹시함을 이끌어냈다. 표정 변화만으로 다양한 아우라를 완벽하게 그려내는 믿기 힘든 차이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6초간 설렘 대 폭발, 가벼운 리듬타기도 뷔가 하면 퍼포먼스", "귀엽게 웃다가 섹시하게 유혹하다가 단짠매력 소유자", "얼굴이 다 하는구나"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료=@BTS_twt)
뷔의 다채로운 매력은 스페인 현지인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은 ‘2021 키즈 초이스 어워드’(Kids Choice Awards)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Favorite Music Group), ‘페이보릿 송’(Favorite Song),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 스타’(Favorite Global Music Star) 등 3관왕을 거머쥐었다.
수상 후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차분한 그레이 컬러의 루즈핏 수트 착장을 하고 나온 뷔는 살짝 내린 앞머리와 약간 곱슬거리는 헤어 스타일 덕분에 더욱 앳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선보였다.
영상에서 뷔는 카메라를 향해 “우리는 당신들이 그리워요”라고 말하며 '쪽' 하고 입을 맞췄다. 사랑스럽게 입 맞추는 순간에 안타깝게도 카메라는 뷔가 아닌 브라운관의 관객들을 비췄고, 이를 본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료=@BTS_twt)
하지만 단 2초 정도의 짧은 순간에도 뷔는 현지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파란 머리를 한 남자 앞’이 누구였는지에 대한 질문이 쇄도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해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뷔는 국보급 비주얼로 팬이 아닌 현지인들을 사로잡는 궁극적인 ’스탠 어트랙터‘(열성 팬으로 끌어들이는 아티스트)로 스페인 현지인들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뷔는 지난 15일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공연에서 보여준 강렬한 윙크 한 번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이 끝난 후 뷔는 방탄소년단은 알지만 멤버 개개인은 잘 모르는 비(非) 팬들로부터 쏟아지는 ’윙크를 한 남자‘, ’화이트 수트‘, ’그린 마이크 가이‘에 대한 관심과 함께 ’바이럴 킹‘(Viral King)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