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활성화를 위해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카드발급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항공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회의실에서 이철행 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장과 최승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탐나는전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탐나는전은 카드형·모바일형·지류형(상품권) 등 3개 종류로 발행되고 있으며 제주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연 500만원이며 구매금액의 10%를 추가로 충전해준다. 매월 70만원을 구매하면 77만원이 충전되며 연간 500만원을 구매한다고 보면 50만원의 추가 충전 혜택을 받는 셈이다.
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방법과 혜택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 마케팅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