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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iriusXM)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라디오 채널 SiriusXM에서 선보인 'Dynamite', 'Butter'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 제왕'의 역량을 발휘하며 팬심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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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iriusXM)
먼저 지민은 'Dynamite' 무대에서 금발 헤어와 진주 버튼 피케 티셔츠를 비롯한 그린 포인트의 화이트 착장으로 싱그러운 숲속 요정 비주얼을 발산했다.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이번 무대에서 지민은 '무대 장인'답게 러블리한 표정 연기와 여유로움 속 그루브 넘치는 제스처로 특유의 천사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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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iriusXM)
곧바로 이어진 'Butter'에서 올백 헤어와 파워 숄더 포인트의 그레이 수트를 착용해 섹시한 레트로 남신으로 변신한 지민은 메인 댄서 기량을 한껏 발휘하며 어느 위치에서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섬세한 디테일과 현대무용으로 다져진 아름다운 춤선, 꾸준한 자기관리로 빛나는 탄탄한 보디라인은 지민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팬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와 더불어 흔들림 없는 보컬 테크닉과 귀에 꽂히는 유니크한 음색, 여심을 자극하는 손등 키스와 'Butter'의 핵심인 1분 11초 킬링 파트 등으로 명불허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아티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처럼 지민은 SiriusXM에서 세계적인 춤실력, 보컬리스트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더불어 영어 인터뷰와 두 곡의 영어 가사 노래를 선보이며 완벽한 딕션과 표현력으로 또 한번 팬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지민은 무대에 앞서 짧게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Butter와 더불어 새 싱글이 포함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며 오는 9일 발매될 'Butter' 피지컬 싱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