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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이 K팝부터 한글, 전통 의상, 김치, 부채춤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위선양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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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맥도날드 공식 SNS)
지민은 최근 맥도날드와의 협업을 통해 홍길동 손그림을 선보이며 한글과 패랭이, 전통 의상 등 한국 문화를 널리 알렸다. 이는 공식 티셔츠 판매까지 이어져 한국과 해외 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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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 VLIVE)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에서 지민은 멤버들과 함께 김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재료 손질부터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 소개, 먹는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김치가 한국 전통 음식이라는 것을 세계의 아미들에게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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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채널A 행복한 아침)
또 그가 즐겨먹는 음식인 떡볶이와 불닭볶음면은 이미 수년 전 세계 각국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이는 떡볶이 매출 증가로 이어져 우리나라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불닭볶음면의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액이 6485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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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18 멜론뮤직어워드)
지난 2018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선보인 부채춤 퍼포먼스는 "숨도 못 쉴 만큼 매혹적이고, 강력하다. 경외심마저 들었다"는 미국 글리터매거진의 찬사를 받았다. 부채춤 보존회의 안병주 교수는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춘 것에 대해 "마치 문화 독립운동처럼 느껴질 정도였다"는 등의 극찬 세례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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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_twt)
지민은 이 무대를 통해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 부채춤 보존회로부터 한국의 전통 춤을 알린 공로를 감사패 수여로 공식 인정받기도 했다. 지민은 감사패 사진과 함께 감사함을 담은 글을 SNS에 인증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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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_twt)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지민의 부채춤 퍼포먼스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한국 고유의 춤 알리기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민이 착용한 한복 또한 전 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계적인 유명 매체 뉴욕타임즈는 당시 지민의 한복을 제작한 생활한복 브랜드 '리슬'(Leslie)에 대한 보도에 “지민이 한국 고유 문화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경복궁에서 펼친 'IDOL' 무대에서 지민이 착용한 무대 의상인 한복 정장은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을 통해 최초 온라인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해당 소식은 경매 사이트 서버가 마비될 만큼 큰 화제를 일으켰다. 그러나 역사를 담은 원형 보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경매 문화에 악성 안티들에 의해 돌연 경매가 취소됐고, 이는 한복과 한국 문화를 알릴 좋은 기회를 놓쳤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지민은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에 더욱 지켜야할 전통 의상과 춤, 한글, K푸드 등 우리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